[리뷰] 귀궁 드라마_ 2화줄거리_ 퇴마 판타지 시작!

 

🐉 인간의 몸에 깃든 이무기, 그리고 사라진 윤갑의 혼

안녕하세요, 여러분 :)
오늘은 금토드라마 <귀궁> 2화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려고 해요.
1화가 혼과 몸의 충돌이었다면, 2화는 본격적인 ‘퇴마 판타지’의 막이 오르면서 더욱 흥미진진했답니다!

윤갑의 죽음 이후, 다시 얽힌 운명

윤갑의 몸에 빙의된 이무기 강철이(육성재), 그리고 그 모습을 끝내 마주하게 된 여리(김지연). 두 사람이 낭떠러지에서 추락한 뒤, 다행히도 둘 다 궁에서 정신을 차리게 돼요.

여리는 처음엔 윤갑이 강철이에게 죽임을 당했다고 생각했지만, 그가 칼에 찔려 내상을 입은 거라는 사실을 알고 혼란에 빠지죠. 반면, 인간의 오감이 처음인 강철이는 미음을 맛보며 미각에 완전히 빠져버립니다. "그 혓바닥이란!" 하고 감탄하는 모습이, 악신치곤 참 귀엽기도 했어요. 😅

수살귀의 습격, 여리의 위기

하지만 평화도 잠시. 갑자기 들려오는 괴이한 울음소리, 바로 ‘팔척귀’가 강철이의 귀를 파고들어요. 강철이는 여리를 보호하기 위해 궐 밖으로 데려가려 하지만, 여리는 자신을 부르는 윤갑의 목소리에 이끌려 우물가로 향하고 말아요.

그런데 그 목소리는… 진짜 윤갑이 아닌, 수살귀 옥임이 꾀어낸 함정이었죠. 여리는 수살귀에게 공격당하고, 이 위기를 감지한 강철이가 몸을 이끌고 달려와 구해주며 또 한 번 여리를 지켜냅니다. 하지만 여리는 그 마음조차 승천하려는 강철이의 계산이라 여기고 점점 마음의 문을 닫아요.

윤갑의 진짜 목적은? 경귀석과 감춰진 비밀

여리는 곧 이상한 낌새를 느껴요. 윤갑이 분명 왕의 ‘애체(안경)’를 만들어달라고 했는데, 실제로 왕 이정(김지훈)은 새로운 안경이 필요 없다고 말하거든요. 그런데 알고 보니 왕이 애지중지하는 애체는 단순한 유리가 아닌 ‘경귀석’, 즉 귀신을 쫓는 돌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요.

강철이의 기행, 그리고 여리의 분노

윤갑의 몸에서 벗어나지 못한 강철이는 점점 궁 안에서 기이한 행동들을 보이기 시작해요. 사람들은 그가 기억을 잃은 게 아니라 ‘실성’했다고 수군대기 시작하죠.

여리는 그 모습을 보며 이렇게 말해요.
“내게 가장 소중한 얼굴인데, 그 안엔 가장 증오하는 네가 자리 잡고 있어. 이건 너무 끔찍한 악몽이야.”
그 대사가 마음에 너무 남더라고요… 여리의 슬픔과 혼란이 절절히 느껴졌어요. 😢

 

팔척귀의 존재가 드러나다

이제 본격적으로 팔척귀의 정체가 드러납니다. 여리는 윤갑의 혼을 찾기 위해 수살귀 옥임을 불러내지만, 옥임은 충격적인 말을 해요.
“윤갑의 영혼은 이미 팔척귀에게 먹혔다.”

이 말과 동시에, 궐 안에서 광증에 시달리던 원자 이광이 발작을 일으켜요. 그의 얼굴 위로 핏빛에 물든 팔척귀의 형상이 떠오르면서, 궁궐 전체가 공포에 휩싸입니다.

 

 

본격 퇴마 판타지의 시작!

2화는 정말 쫄깃했어요! 인간의 몸에 갇힌 이무기와, 그를 거부하지만 여전히 지켜야 할 것을 가진 여리. 그리고 그 둘을 위협하는 ‘팔척귀’까지!

이제 정말 귀물과의 전면전이 시작된 느낌이에요. 배우들 연기는 두말할 것도 없고, 미스터리와 판타지, 감정선이 모두 풍성해서 한 회가 정말 순식간이더라고요.

 

<귀궁>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 중이에요!
3화가 벌써부터 너무 기대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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